"이게 5000원짜리 백반" 반찬만 13개…노부부 식당에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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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부산의 한 백반집이 화제다.
밥과 국을 제외하고 반찬 13종류가 나오는데 가격은 '단돈 5000원'이기 때문이다.
이어 "요즘 같은 세상에 김밥 한 줄도 5000원인데, 밥 한 끼 행복 가득 먹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단돈 5000원 밥상이 화제가 된 건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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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부산의 한 백반집이 화제다. 밥과 국을 제외하고 반찬 13종류가 나오는데 가격은 '단돈 5000원'이기 때문이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최근 납품을 하다 부산의 한 식당에 들어갔다. 혼자 식사하러 간 A씨는 5000원짜리 백반을 주문했고 이내 나온 음식을 보고 매우 놀랐다.
고봉밥은 물론이고 국과 반찬 등이 풍족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왔다. 반찬은 총 13가지가 나왔는데 생선조림, 계란후라이 등 집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눈길을 끈다.
A씨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어떻게 (가격이) 5000원이냐"며 "너무 감사하게 먹고 왔다. 이런 식당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같은 세상에 김밥 한 줄도 5000원인데, 밥 한 끼 행복 가득 먹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있을 건 다 있다. 단골 하셔라" "저런 맛집은 우리 동네엔 없다" "봉사 수준이다. 대박이다" "나라면 만 원 내고 도망가겠다" "집밥이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자신도 해당 식당에 방문한 적이 있다며 위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단돈 5000원 밥상이 화제가 된 건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고 서비스 물가 중 외식 가격은 3.0% 올랐다.
상반기 물가 상승률 역시 평균 2.8% 수준으로 다소 안정화됐지만, 국민 체감물가는 여전히 3%대에 머물고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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