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새도 없었다...사고 당시 CCTV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시청역 앞에서 차량이 역주행하며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한순간에 벌어진 사고로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사고 충격이 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어젯밤 서울 시청역 교차로 인근의 음식점 앞입니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도 보이고, 몇몇은 길가에 서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런데 그 순간, 불빛이 번쩍하더니 사람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합니다.
순식간에 덮친 차량에 사람들은 미처 피할 새도 없었습니다.
충격이 얼마나 셌는지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도 튕겨져 나갔습니다.
인도는 부서진 오토바이와 플라스틱 박스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직후, 뛰어나온 시민들은 사고 현장을 보고 놀란 모습입니다.
사고 당시, 음식점 안에 있던 시민들도 황급히 창가로 몰려가 상황을 살핍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서울시청 별관 쪽 교차로에서 역주행 차량이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시민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6명은 서울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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