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자동차 부품 공장 불… 4시간여 만에 초진(종합)

정일형 기자 2024. 7. 2.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오전 5시27분께 경기 김포 대곶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1여개 건물이 탔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뒤인 오전 5시50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3분 뒤인 오전 5시53분께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다소 약해지자 이날 오전 7시34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때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 대곶면 자동차 공장 불 (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2일 오전 5시27분께 경기 김포 대곶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1여개 건물이 탔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뒤인 오전 5시50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3분 뒤인 오전 5시53분께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자동차 공장서 불. (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소방 당국은 불길이 다소 약해지자 이날 오전 7시34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180명과 장비 6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4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15분께 초진됐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과 창고 대다수가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져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진화작업이 완료되면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