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vs 더 브라위너’ 유럽의 거인들 프랑스-벨기에 ‘빅뱅’ 16강전 선발 라인업 발표 [유로 2024]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7. 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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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와 더 브라위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로 2024 16강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유럽, 그리고 세계를 대표하는 강호다.

프랑스와 벨기에가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만난 건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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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와 더 브라위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로 2024 16강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골키퍼 메냥을 시작으로 쿤데-우파메카노-살리바-에르난데스-추아메니-캉테-라비오-그리즈만-튀랑-음바페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프랑스축구연맹 SNS
벨기에는 골키퍼 카스테일스를 시작으로 카스타뉴-파스-베르통언-테아테-카라스코-오나나-더 브라위너-도쿠-오펜다-루카쿠가 선발 출전한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유럽, 그리고 세계를 대표하는 강호다. 그리고 16강전에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빅 매치이기도 하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1승 2무,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랑닉 매직’ 오스트리아에 1위 자리를 내준 그들이다.

그러나 음바페가 큰 문제 없이 돌아온 만큼 토너먼트에서의 반전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음바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지금으로선 걱정할 이유가 없다.

사진=벨기에왕립축구협회 SNS
벨기에도 조별리그에선 아쉬움이 컸다. 슬로바키아에 패한 뒤 1승 1무를 거두며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황금세대’의 라스트 댄스라고 볼 수 있다. 더 브라위너를 중심으로 한 경기력은 분명 나쁘지 않으나 루카쿠를 비롯한 최전방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크게 떨어졌다.

프랑스와 벨기에가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만난 건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이다. 당시 프랑스가 움티티의 결승골로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를 4-2로 잡아내며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우승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매치업. 프랑스와 벨기에 중 누군가는 웃고 울게 되는 하루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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