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사고, 사망자 총 9명…사상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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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숨졌다.
이날 9시 30분 기준 검은색 대형 승용차가 역주행해 차량 2대와 보행자를 치여 총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은색 대형 승용차를 운전하는 6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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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숨졌다.
이날 9시 30분 기준 검은색 대형 승용차가 역주행해 차량 2대와 보행자를 치여 총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사망 9명, 중상 1명, 경상 3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은색 대형 승용차를 운전하는 6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경찰은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경찰은 사고 사망자들의 신원을 파악해 구청으로 넘기고 지문 조회 뒤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거나 저녁 약속을 끝내고 귀가하던 시민들은 주변 교통 통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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