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 개표결과 극우 33%로 선두…범여권은 20%로 3위-공식 결과

강민경 기자 김예슬 기자 2024. 7. 1.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RN)이 주도하는 극우 연합이 3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1일 발표했다.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은 28%을 득표해 2위를 차지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연합은 20%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총선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지역구 등록 유권자의 25% 이상을, 당일 총 투표수의 절반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30일 (현지시간) 북부 에냉보몽에서 총선 1차 투표서 1위를 한 뒤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0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김예슬 기자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RN)이 주도하는 극우 연합이 3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1일 발표했다.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은 28%을 득표해 2위를 차지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연합은 20%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총선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지역구 등록 유권자의 25% 이상을, 당일 총 투표수의 절반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2차 결선 투표는 당선자를 내지 못한 지역구에 한해 오는 7일 치러진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엘라베는 RN이 결선 투표에서 의석 260~310석을, 입소스는 RN이 230~280석을, IFOP는 RN이 240~27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 577석인 프랑스 하원에서 과반은 289석이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