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폭주' 尹 대통령 탄핵 소추 국민동의청원 동의 80만 명.. 정청래 공세 가열

제주방송 정용기 2024. 7. 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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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헌법이 정한 탄핵 절차를 밟아달라고 국회에 청하는 것)를 요구하는 청원에 80만 명 이상 동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기준 국회 국민동의청원 웹페이지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80만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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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접속 지연 화면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헌법이 정한 탄핵 절차를 밟아달라고 국회에 청하는 것)를 요구하는 청원에 80만 명 이상 동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기준 국회 국민동의청원 웹페이지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8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1일 올라왔습니다. 동의자 수는 하루에 약 8만 명씩 늘어난 셈입니다. 현재도 접속자가 몰려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민동의청원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청원권에 따른 제도입니다. 특정 청원이 5만 명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갑니다.

법사위 심사에서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본회의에 올라가는데,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로 이송돼 후속 절차가 진행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해당 청원은 공개된 지 사흘 만인 지난달 23일 5만 명 동의 요건을 채워 법사위로 넘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이 공개되면서 동의자 수가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청원의 동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입니다. 마감 기한까지 100만 명 이상 동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를 두고 야당은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이 곧 100만 명을 돌파할 기세다. 아, 검찰독재 아, 국정농단 아, 영원토록 추방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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