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인줄 알았는데…불발 중국 수류탄 평생 쓴 90세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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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90세 할머니가 구형 수류탄을 절구와 망치로 써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류탄은 불량이었는지 한 번의 사고 없이 망치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경찰은 폭탄 처리반을 불러 수류탄을 경찰서로 옮긴 뒤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쇳덩어리 망치'를 발견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절대로 집에 가져가지 말라고 교육했다.
친씨가 사용한 쇳덩어리는 중국제 67식 수류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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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90세 할머니가 구형 수류탄을 절구와 망치로 써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류탄은 불량이었는지 한 번의 사고 없이 망치 노릇을 톡톡히 했다.
30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성 바오캉현 경찰은 얼마 전 신고를 받고 친모 노인 집에서 수류탄을 발견했다.
친씨 할머니는 20여년 전 밭일을 하다 망치처럼 생긴 쇳덩어리를 발견했다. 그 길로 집에 가져와 호두를 깨고 못을 박는 망치로 사용했다. 후추가 열리는 계절에는 후추를 절구에 넣고 수류탄으로 빻았다.
이 사실은 할머니가 오래된 집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인부들에 의해 알려졌다. 인부들은 이 물건이 수류탄일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폭탄 처리반을 불러 수류탄을 경찰서로 옮긴 뒤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쇳덩어리 망치'를 발견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절대로 집에 가져가지 말라고 교육했다.
친씨가 사용한 쇳덩어리는 중국제 67식 수류탄이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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