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 고르던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표 냈다...대표팀 감독 선임 어쩌나

금윤호 기자 2024. 6.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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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선임 작업을 이끌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감독 선임 작업에 변수가 발생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새로 구성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새 사령탑 선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정 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4개월 넘게 표류 중인 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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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선임 작업을 이끌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감독 선임 작업에 변수가 발생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정해성 위원장은 28일 대한축구협회(KFA)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다만 대한축구협회가 사표를 수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새로 구성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새 사령탑 선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빠르게 새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3월과 6월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 공백이 발생하면서 황선홍,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4경기를 치렀다.

대한축구협회 깃발이 축구회관 앞에 걸려있는 모습

그 과정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제시 마치 감독은 협상이 결렬되면서 캐나다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고, 헤수스 카사스 감독은 이라크 대표팀 잔류를 선언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일각에서는 협회 고위 관계자 간 갈등으로 인해 정위원장이 사퇴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 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4개월 넘게 표류 중인 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한국은 지난 27일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편성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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