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뜬 달 타볼까”…7월 여의도 상공에 ‘서울달’ 뜬다

최지연 기자 2024. 6.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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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거대한 달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기구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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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부터 8월22일까지 무료 탑승
정식 개장은 8월23일
서울달 설치 사진. 서울시

7월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거대한 달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달은 ‘서울달(SEOULDAL)’로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7월6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달은 개장식이 열리는 7월6일부터 8월22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개장식에서는 현장 추첨으로 무료 탑승객 30명을 뽑으며, 이후 자치구별로 탑승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식 개장은 8월23일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5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된다.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탈 수 있으며, 정기 시설 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후12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된다. 1회 비행에는 약 15분이 소요된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기구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용객이 보다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항공 안전법에 따른 항공안전기술원 안전성 인증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이 기구를 체험하며 서울의 낮과 밤의 매력을 느끼고, 직관적으로 기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과 ‘달’을 합해 서울달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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