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재활용' 딱걸린 인천 술집… "이래서 안 시원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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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한 프랜차이즈 술집에서 맥주를 재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술집에서 생소한 장면을 봐서 뭔가 이상해서 동영상 켜고 맥주를 주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이상함만 느끼고 혹시 몰라서 영상 올린 건데 댓글 보니 잘못된 게 맞나 보다. 새로 오픈한 프랜차이즈 가게라서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어쩐지 덜 시원하고 맥주에서 쇠 맛이 나더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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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맥주가 안 시원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맥주잔을 꺼낸 뒤 의문의 통에 담긴 맥주를 따르기 시작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통에 담겨 있던 건 맥주를 따르는 과정에서 흘린 맥주를 모아둔 것으로 사장은 이를 재활용했다. 사장은 흘린 맥주로 잔 일부를 채운 뒤 기계에서 생맥주를 따라 잔을 채웠다.
A씨는 "술집에서 생소한 장면을 봐서 뭔가 이상해서 동영상 켜고 맥주를 주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술집에서 일해본 적 없어서 정말 궁금하다. 원래 저렇게 생맥주 따르다가 흘린 거 모아놓고 새로 주문한 생맥주에 재활용하는 거냐. 국자로도 푸시더라. 관련 종사자한테 물어보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상호는 못 밝히지만 인천 서구에 있는 곳이다. 신규 오픈했다. 한국인 맞고 부부가 사장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저걸 어떻게 먹어 너무 충격" "와 저래서 얼마나 아낀다고" "상호 공개하세요 공익을 위해서임" "빨리 구청 위생과에 신고하길" "신상공개 가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A씨는 "이상함만 느끼고 혹시 몰라서 영상 올린 건데 댓글 보니 잘못된 게 맞나 보다. 새로 오픈한 프랜차이즈 가게라서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어쩐지 덜 시원하고 맥주에서 쇠 맛이 나더라"라고 분노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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