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예선 왜 했나? WTA 바트홈부르크오픈 예선 탈락자 전원 럭키루저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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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전원 럭키루저로 본선에 오른 재미있는 기록이 나왔다.
본선에 올랐던 상위 선수들이 줄줄이 기권하면서 예선 탈락자 전원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보통 WTA 500 등급 대회의 예선은 24명이 출전해 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올해 바트홈부르크오픈 예선에는 8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하지만 예선 탈락자 전원이 본선 럭키루저 자격을 얻어낸 이번 대회는 재미있는 진기록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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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전원 럭키루저로 본선에 오른 재미있는 기록이 나왔다. 이번 주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바트홈부르크오픈(WTA 500)에서다. 본선에 올랐던 상위 선수들이 줄줄이 기권하면서 예선 탈락자 전원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당초 이번 주 열리는 ATP, WTA 투어 대회들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의 기권을 예상할 수 있었다.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인 윔블던 때문이다. 그랜드슬램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은 당연지사로, 상위권 선수들은 이번 주 대회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예년부터 선수들은 그랜드슬램 직전주 대회에서 조금이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바로 기권해왔다.
더군다나 이번 주 윔블던 예선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윔블던 예선에 출전해야 하는 80~250위권 선수들은 다른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다. 보통 WTA 500 등급 대회의 예선은 24명이 출전해 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올해 바트홈부르크오픈 예선에는 8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예선 1회전을 통과하면 바로 본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본선 진출자 4명, 예선 탈락자 4명이 나와야 했다.
23일 끝난 예선을 통과한 선수는 다이앤 패리(프랑스), 빅토리야 토모바(불가리아), 자클린 크리스티안(루마니아), 루시아 브론제티(이탈리아)였다. 그리고 테일러 타운젠드(미국), 율 니마이어, 타마라 코르패치, 줄리아 스투섹(이상 독일)은 예선에서 탈락하며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이 끝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당초 예상대로 상위권 본선 출전 선수들의 출전 철회가 이어졌다.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엘리자베타 코치아레토(이탈리아), 안나 칼린스카야(러시아)가 먼저 기권하며 3명의 럭키루저가 나온 가운데, 25일 경기를 앞두고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마저 기권했다. 결국 이 자리는 독일의 15살 어린 선수, 줄리아 스투섹에게 돌아갔다. 스투섹은 15살의 나이로 WTA 500 등급 본선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15점이라는 값진 랭킹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
럭키루저들은 모두 1, 2회전에서 탈락하며 일정을 최종적으로 마감한 상황이다. 하지만 예선 탈락자 전원이 본선 럭키루저 자격을 얻어낸 이번 대회는 재미있는 진기록으로 기억될 것이다. 중위권 선수들에게는 그랜드슬램 직전 주 대회의 예선 자격을 얻어내는 것만으로도 본선 랭킹포인트를 얻어낼 수 있는 추가적인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바트홈부르크오픈 예선 통과자의 현재 상황
빅토리야 토모바 : 8강 진출
다이앤 패리 : 1회전 탈락
자클린 크리스티안 : 1회전 탈락
루시아 브론제티 : 1회전 탈락
바트홈부르크오픈 럭키루저의 현재 상황
율 니마이어 : 본선 2회전 탈락
테일러 타운젠드 : 본선 1회전 탈락
타마라 코르패치 : 본선 1회전 탈락
줄리아 스투섹 : 본선 1회전 탈락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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