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마약 논란 4년 만에 방송 복귀...'뽀글머리'로 등장

유소연 2024. 6. 24.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완전체로 모였다.

특히 활동을 중단한 가인도 나와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끈다.

특히 가인은 지난 2020년 활동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근황 질문에 가인은 "여전히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다. 식단과 함께 계속 유지 중"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이진 않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완전체로 모였다. 특히 활동을 중단한 가인도 나와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KFN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서는 DJ 미료를 위해 약 4년 만에 완전체 모습으로 드러낸 브아걸 멤버들이 등장했다. 리더 제아, 나르샤, 그리고 막내 가인까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에 미료는 "나와줘서 정말 고맙고, 의리 지켜준 브아걸 친구들 진짜 너무 고맙다. 자기들 나온다고 해서 나 떨린 거 아냐. 다 한 번에 모이기 힘든 분들인데 미료 한 번 살려주겠다고, 나와주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완전체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 정말 오랜만이다. 같이 스케줄 한 게 2020년 초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완전체를 기다려 주고 계셨는데 우리가 거의 4년 만에 찾아뵙게 됐다. 그래서 그 어떤 남자 배우보다 떨린다"라며 감동에 휩싸였다.

가인은 "저는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다. 미료 언니가 라디오를 하고 있다는 걸 몇 달 전에 알았는데, 매일매일 한다는 건 최근에 알았다. 알자마자 '그러면 다 한 번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료는 "괜찮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제아는 "나와 줬으면 됐지, 듣기까지 해야 하냐. 안부 정도 알고, 다들 서로 크게 관심 없지 않냐"라며 유쾌한 유머 감각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가인은 지난 2020년 활동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프로포폴 사용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를 가졌다.

근황 질문에 가인은 "여전히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다. 식단과 함께 계속 유지 중"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이진 않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미료가 "솔로?"라고 묻자, 가인은 "구체적이진 않다. 체력적인 거나 겉모습이나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머리 펌도 해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어떻게 나와야 비주얼적으로 괜찮아 보일까 도전해 보고 있다. 여기서 더 볶을 수도 있고 이러다가 긴 머리를 해볼 수도 있고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브아걸에서 어떤 담당이었던 것 같냐는 질문에 "끼고 싶지 않은 담당"이라고 답했다. 가인은 "언니들이 감당이 안 된다. 요즘 언니들이 많이 뻔뻔해졌는데, 저는 애매함의 사이에 있다. 각자 10년 동안 꾸준히 있던 성격이 한 2년 전부터 정체성 파괴가 왔다. 제가 알던 언니들이 아니다. 먼저 제아 언니는 완전히 섹시해졌다. 미료 언니도 한 번 왔고 나르샤 언니도 그렇고 다들 혼돈의 시기가 왔다. 그래서 저는 혼돈에 휩쓸려 다니고 있다. 혼란스러운 시기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료는 "우리 가인이도 앞에 '4'자가 붙으면 달라질 것"이라고 했고, 제아는 "아니다. 나는 가인이가 충분히 뻔뻔하다 생각한다. 이 스케줄도 가인이가 잡지 않았냐"라며 반박했다.

한편,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2006년 1집 앨범 'Your Story'로 데뷔해 'Abracadabra', '어쩌다', 'Kill Bill', 'Sixth Sens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가인은 '마약사건'에 휘말렸던 주지훈과 공개열애를 했었는데, 헤어진 후 주지훈의 친구가 마약을 권유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제아와 미료는 현재 미혼이고, 나르샤는 2016년에 결혼해 팀 내 유일한 기혼자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KFN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 제아 소셜미디어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