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성추행 논란 a선수 재심 청구 예정…연맹은 교육 강화

KBS 2024. 6. 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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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대표 선수가 해외에서 남자 후배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는데요.

사실상 은퇴나 다름없는 3년 징계.

해당 선수는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 선수는 지난달 이탈리아 전지 훈련 도중 숙소로 B 선수를 불러 성적 불쾌감을 준 혐의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는데요.

이에대해 A 선수는 징계가 과하다며 징계결정서를 받는 즉시 재심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년 자격 정지가 유지된다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도 출전 못 해 사실상 은퇴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빙상 연맹도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다음 주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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