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인사이드 아웃 2' 300만 돌파 눈앞…'하이재킹'도 흥행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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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 400만 고지를 넘볼 전망이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14만여명(매출액 점유율 71.1%)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63만6천여명이다.
수요일 개봉하는 다수의 영화와 차별화하면서 주말 관객 동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배급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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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 400만 고지를 넘볼 전망이다.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도 주말에 맞춰 개봉해 흥행에 시동을 건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14만여명(매출액 점유율 71.1%)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12일 개봉과 함께 정상에 올라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63만6천여명이다. 이번 주말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인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에 접어든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등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그려냈다.
흥행 기세로 미뤄 전편의 최종 관객 수(497만명)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주목되는 또 다른 작품은 이날 개봉하는 '하이재킹'이다.
김성한 감독이 연출한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여객기 납치범이 월북을 요구하며 기내에서 사제 폭탄을 터뜨린 실화의 긴박감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받는다.
수요일 개봉이 관행처럼 굳어진 극장가에서 다소 이례적으로 금요일 개봉을 택했다. 수요일 개봉하는 다수의 영화와 차별화하면서 주말 관객 동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배급사 측 설명이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인사이드 아웃 2'가 57.9%로 1위에 올라 있고, '하이재킹'이 14.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6.3%)와 이달 26일 개봉 예정인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4.6%)가 각각 3위와 4위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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