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제21대 총장에 문시연 교수 선임

최낙원 기자 2024. 6. 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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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교수, 정책토론회서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진상파악 약속
문시연 숙명여대 교수. /뉴시스

문시연(59)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20일 제21대 숙명여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회는 이날 총장 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투표를 거쳐 문 교수를 제21대 총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교수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수의 56.2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43.71%를 득표한 장윤금(63) 현 총장보다 12.58%포인트 앞섰다.

연임에 도전한 장 총장은 고배를 마셨다. 문 교수는 다가오는 9월 총장에 취임할 예정으로,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4년이다.

문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1988년 숙명여대 불어불문과 학사 학위를 받고, 파리 제3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7년부터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숙명여대 중앙도서관장, 세계한류학회 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일 열린 총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문 교수는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과 관련해 “총장이 된다면 진상 파악부터 해보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리하겠다”며 “표절 여부 판단은 독립적인 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겠지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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