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 길거리서 아이 대변을…"중국인 엄마, 지적에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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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 관광객이 대변을 보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했다.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연동에서 한 중국인 아이가 가로수에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대변을 본 아이와 그 옆에 엄마 모두 중국 관광객이었다", "주변에서 영어로 지적했지만, 중국인들은 모두 무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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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 관광객이 대변을 보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했다.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연동에서 한 중국인 아이가 가로수에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아이 곁엔 모친으로 보이는 여성이 있지만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 이들이 대변을 치웠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날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대변을 본 아이와 그 옆에 엄마 모두 중국 관광객이었다", "주변에서 영어로 지적했지만, 중국인들은 모두 무시했다"고 했다.
길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는 '길이나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본 사람은 1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중국 관광객의 무질서한 행동은 여러 차례 국제 사회에서 논란이 돼왔다.
2015년 태국과 홍콩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고, 분수대에서 발을 씻는 등 추태를 부려 논란이 일자, 중국 당국은 해당 중국인 4명의 실명을 공개하며 해외여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도 홍콩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공중화장실 등에서 음식을 먹는다는 민원이 쏟아졌다. 이에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일부 중국 여행사 단체 관광을 중단할 것을 검토하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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