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10년 사귄 구남친=유명 배우? 나쁜남자 였지만 후회없다" ('돌싱포맨')[종합]

배선영 기자 2024. 6.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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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정은은 "10년 만나면 나쁜 남자가 되어 있더라. 내가 너무 잘해줬나보다. 옛날에 친 오빠 책상을 남자 친구한테 준 적도 있다. 당시 오빠는 군대에 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안 그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배우들 끼리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이정은은 "(구남친) 둘 다 배우였다"라고 답해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에 모두가 유명배우 아니냐고 물었고 이정은은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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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돌싱포맨'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라는 질문에 "2011년"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은지는 "에이핑크 데뷔할 때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내가 8~9년차인데, 나보다 선배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정은은 "저는 딱 두 명하고 10년씩 만났다. 그 뒤로 연애는 끝났다. 다만, 중간에 썸은 있었다"라며 "저는 그 쪽에서 좋아하면 마음이 좀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이정은에게 플러팅을 한 탁재훈에게 호감이 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은 "10대 소녀처럼 눈이 눈물이 날 것처럼 촉촉한 사람을 좋아한다. 엄마가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라고 했다. 그런 남자를 만나면 고생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왜 눈이 촉촉하냐면 힘들어서 촉촉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은 "10년 만나면 나쁜 남자가 되어 있더라. 내가 너무 잘해줬나보다. 옛날에 친 오빠 책상을 남자 친구한테 준 적도 있다. 당시 오빠는 군대에 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안 그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배우들 끼리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이정은은 "(구남친) 둘 다 배우였다"라고 답해 모두가 놀라워했다. 구남친들이 현재도 활동하냐고 묻자 "하겠죠"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했다. 이에 모두가 유명배우 아니냐고 물었고 이정은은 대답하지 않았다.

탁재훈은 "만약 같은 작품이 들어오면 어떡할거냐"라고 하자, 이정은은 "해야죠. 지금은 감정이 없으니까. 지금은 관심도 없으니까. 연애할 때 열정적이어서 후회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은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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