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여름철 화재 대비 '친환경 냉매 사용 에어컨' 화재재현실험 실시
친환경 냉매(가연성가스)가 화재 성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협회)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 에어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성을 알아보고 대비하기 위한 화재재현실험을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에어컨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234건(약 80%)으로 가장 많았고,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2건(7.5%), 부주의 18건(6.1%)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 화재조사센터(센터장 김영하)는 △접속단자 등 전기적 접촉 상태가 불완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촉 불량과 전선 노후화로 인한 절연열화 화재재현실험 △상호 전위차를 가지는 전극 사이에 습기나 도전성 분진 등의 이물질이 부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트래킹 화재재현실험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재현실험을 진행했다.

이어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으로 △철저한 환기 △에어컨 실외기 주변 흡연 및 가연물(쓰레기통, 종이박) 적치 금지 △ 에어컨 실외기와 타 설비간 이격 설치 △ 규격에 맞는 전선 사용 △ 전선 절단 후 연결시 압착 슬리브 등 접속기구 사용 △실외기 전원 단자 대에 먼지나 수분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누적된 이물질 제거 △ 에어컨 시공 시 꺾이는 부분은 주름 배관 또는 엘보 사용 △ 알루미늄 엠보페어 배관 보다는 내식성, 열 전도성 등이 우수한 동 배관 사용 등을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주택, 산림화재 예방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도 향상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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