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부친, 딸 내세워 ‘3천억 골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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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박세리 감독의 부친인 박 모 씨가 3천억 원 여기 정부 로고가 있는 것을 보니까 부녀 갈등의 이런 고소 사문서 이것이 아니라 이 부분 정부까지 속았다, 이것이 지금 핵심 내용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박세리 씨 아버지가 위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그 문서가 그냥 법인 사업과 관련한 그런 서류가 아니라 새만금 개발청 주도로 진행 중인 새만금 개발 사업의 참가 의향서입니다. 그러니까 새만금 개발청에서 2년 전부터 이 갯벌을 메워서 대형 레저 단지 관광 레저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어떤 회사들이나 업체들이 굉장히 많겠죠. 그런데 축구장 한 200개 정도 규모로 골프 관광단지 레저 시설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여기에서 6개 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이 됐는데 그 컨소시엄 중에 한 업체가 바로 박세리 희망재단이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에 사업 참가 의향서가 박세리 희망재단 명의로 제출이 되니까 골프장 건설하고 골프 관광 사업을 조성하는 데 골프 여제인 박세리 이름으로 골프 학교도 조성하고 골프장도 만든다고 하니까 당연히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 훨씬 쉬웠겠죠. 그래서 여기에서 참가한 업체가 박세리 씨 부친과 접촉해서 참가 의향서를 받은 상황으로 보이는데. 지금 새만금 개발청 측에서도 모르고 이것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 업체는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그 부분까지 확인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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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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