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여장남자' 출몰...女승객 위협해 금품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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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여장한 남성이 여성 승객들을 위협하며 현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화면을 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열차에서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한 중년 여성 승객 앞에 서더니 큰 소리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승객이 마지못해 돈을 꺼내 주자 여장을 한 남성은 이를 빼앗아 들고는 다른 승객을 향해 다가가 같은 행동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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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화면을 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열차에서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한 중년 여성 승객 앞에 서더니 큰 소리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승객이 마지못해 돈을 꺼내 주자 여장을 한 남성은 이를 빼앗아 들고는 다른 승객을 향해 다가가 같은 행동을 일삼았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금품을 빼앗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정신병을 앓거나 장애가 있다면 적절한 보호를 받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13일 “고객센터로 관련 민원이 2건 접수돼 인근 역 직원들이 즉시 출동해 열차를 수색했으나 해당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해당 남성을 발견할 경우 공사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의 ‘긴급상황’ 기능을 이용해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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