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여장남자' 출몰...女승객 위협해 금품 갈취

김지수 2024. 6.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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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여장한 남성이 여성 승객들을 위협하며 현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화면을 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열차에서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한 중년 여성 승객 앞에 서더니 큰 소리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승객이 마지못해 돈을 꺼내 주자 여장을 한 남성은 이를 빼앗아 들고는 다른 승객을 향해 다가가 같은 행동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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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캡처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여장한 남성이 여성 승객들을 위협하며 현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화면을 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열차에서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한 중년 여성 승객 앞에 서더니 큰 소리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승객이 마지못해 돈을 꺼내 주자 여장을 한 남성은 이를 빼앗아 들고는 다른 승객을 향해 다가가 같은 행동을 일삼았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금품을 빼앗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정신병을 앓거나 장애가 있다면 적절한 보호를 받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13일 “고객센터로 관련 민원이 2건 접수돼 인근 역 직원들이 즉시 출동해 열차를 수색했으나 해당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해당 남성을 발견할 경우 공사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의 ‘긴급상황’ 기능을 이용해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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