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립준비청년 위한 '넥스트 잡' 인턴십 모집

방윤영 기자 2024. 6.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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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오는 20일까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두나무 넥스트 잡'의 2차 연도 인턴십을 모집한다.

넥스트 잡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차 연도 넥스트 잡 인턴십은 만 19세 이상부터 34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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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넥스트 잡' 2차년도 인턴십 모집 안내문 /사진=두나무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오는 20일까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두나무 넥스트 잡'의 2차 연도 인턴십을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 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들 중 다수가 주거·고용 불안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넥스트 잡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두나무는 2022년 사회연대은행, 아름다운재단, 브라더스키퍼와 체결한 공동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 중이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 지원, 진로 탐색, 금융 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올해 넥스트 잡 인턴십을 기존 수도권에서 대전·대구·광주까지 확대한다. 지방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이 해당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가 희망 직무, 기업, 근무 기간은 물론 지역·근무 시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차 연도 넥스트 잡 인턴십은 만 19세 이상부터 34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 기본 직무 소양,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 활동의 토대가 되는 사회 적응 교육부터 기업 인턴십 연계, 기업 담당자·인턴십 참여자 간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넥스트 잡 참여 기업에는 인턴십에 수반되는 비용을 전부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두나무 넥스트 잡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근무 희망 지역 내 인턴십 운영 기관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면접은 수시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발될 경우 5일간의 사회 적응 교육을 거쳐 다음 달부터 최대 5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이 익숙하고 호혜적인 환경 속에서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면,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의 고용 안정은 물론 지역 인력 유출, 소멸 위기 해소에 기여해 지역 균형 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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