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베트남전력공사와 신기술·사업 협력 강화

박병립 2024. 6.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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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전과 베트남전력공사(EVN)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및 차세대 전력망 구축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양사 협력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한전은 베트남 내 사업추진 기반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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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화성 정부와 신규사업 협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전과 베트남전력공사(EVN)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및 차세대 전력망 구축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양사 협력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한전은 베트남 내 사업추진 기반을 확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송변전 예방진단 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 등 신기술 연구성과 및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두 회사는 신기술 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전은 베트남 내 한전 최초 발전사업인 응이손 발전소가 있는 탱화성 정부와 신규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를 계기로 한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기술·신사업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3위 교역국이자 무역흑자 1위 국가로 한전은 베트남 전력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후속사업 진출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한전은 베트남에서 총 2400MW 발전사업을 건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민간 발전사업의 약 7.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하노이 포함 베트남 북부지역 전력수요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향후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에너지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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