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택배 빨라진다…우체국·업계 공동배송 추진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2024. 6.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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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받기 불편했던 도서·산간지역에 대해 정부가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공동배송 시범사업은 민간 택배사의 택배 물량을 우체국 물류망으로 배송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도서·산간지역에 한해 택배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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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토부-우정사업본부, 도서·산간지역 생활물류서비스 개선 업무협약
우체국 물류망 이용 시범사업 연내 추진…추후 민간업계 공동배송도
스마트이미지 제공

택배 받기 불편했던 도서·산간지역에 대해 정부가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민간업체 택배를 우체국 소포로 신속 배송한다는 내용의 시범사업이 예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우정사업본부와 공동배송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배송 시범사업은 민간 택배사의 택배 물량을 우체국 물류망으로 배송하는 것이다.

정부는 연내 시범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위한 세부 절차를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동시간이 길고, 물량이 적어 민간 택배사에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하기 어려운 택배 물량을 우체국 도서지역 물류망으로 신속 배송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배송 소요기간을 집화일 기준 3~4일 후에서 2일 후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도서·산간지역에 한해 택배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택배사업자 서비스평가부터 도서·산간지역 배송 품질 평가를 추가해, 택배사업자의 자발적 서비스 개선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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