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빈자리 여전히 못 채웠어...몰락한 챔피언, CB 보강에 매진

한유철 기자 2024. 6. 1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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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여름 이적시장 때 센터백 2명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센터백 2명을 영입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마리오 에르모소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다. 에르모소 영입 건에 대해서는, 대화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중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부온조르노 영입 건에 대해서는, 토리노가 곧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개인 조건과 관련해선 이슈가 없다. 인터밀란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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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여름 이적시장 때 센터백 2명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센터백 2명을 영입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마리오 에르모소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다. 에르모소 영입 건에 대해서는, 대화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중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부온조르노 영입 건에 대해서는, 토리노가 곧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개인 조건과 관련해선 이슈가 없다. 인터밀란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명문' 나폴리는 2022-23시즌 새로운 역사를 썼다.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던 시절 이후, 33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등극한 것.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관통했고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디 로렌조 등이 제 역할을 다했다.


김민재 역시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채웠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전술의 핵심이 됐고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2022-23시즌 '챔피언' 나폴리. 그러나 2023-24시즌 몰락을 경험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떠나며 전력이 약화됐다.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등 대부분의 핵심 선수들이 잔류했지만 몰락을 피할 수 없었다. 2023-24시즌 나폴리의 최종 순위는 리그 10위. '1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무려 41점이나 됐고 '5위' 볼로냐와의 차이도 15점이나 났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폴리.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을 확정 지었으며 곧바로 선수단 보강에 매진하고 있다.


김민재가 떠나며 헐거워진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그들이 지켜보고 있는 센터백은 총 2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르모소와 토리노의 부온조르노다.


에르모소는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으로 빌드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치기도 했고 2019-20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아틀레티코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부온조르노는 이탈리아 국적의 센터백이다.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24시즌 세리에 A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리노 유스 출신으로 2021-22시즌부터 입지를 다졌으며 2023-24시즌엔 리그 29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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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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