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성인학습자 수기서 '나의 인생을 살아보자' 대상 선정

김민규 2024. 6. 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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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가 9일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에서 '나의 인생을 살아보자'는 제목의 수기를 제출한 최다연(48·사회복지서비스과) 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을 통해 성인학습자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취지"라며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 멘토링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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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수기 통해 성인 학습자 학업 참여 확대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7일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마친 후 교수진과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9일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에서 '나의 인생을 살아보자'는 제목의 수기를 제출한 최다연(48·사회복지서비스과) 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25편의 작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남이공대는 7일 오후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해당 시상식은 성인학습자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업 및 대학생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받은 최 씨는 가정사로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한 채 생계 유지와 결혼, 육아 등에 전념하다 지인들의 권유로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에 입학했다. 그 간 과정과 개인사 등 학업을 이어가게 된 과정 등을 수기에 진솔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영남이공대에서 좋은 결과는 물론 과정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교수진들과 선후배들의 도움과 협력 등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대처까지 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공대의 성인학습자 수업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혼합수업으로 진행된다. 학과(계열)에 따라 주중, 야간, 주말 및 집중이수제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해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운영처 산하에 성인학습지원센터를 오픈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제도 제공, 학업 지원, 복지 지원, 대학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을 통해 성인학습자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취지"라며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 멘토링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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