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 8년 만에 본궤도…내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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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미확보로 답보 상태에 놓였던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사업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거쳐 7월 착공에 돌입한다.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사업은 2016년 이승훈 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답보 상태를 걸어왔다.
복대동 옛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물을 쓰는 흥덕보건소는 바로 옆 부지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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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개발 반대로 기부채납 지연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부지 미확보로 답보 상태에 놓였던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016년 사업 계획을 발표한 지 8년 만이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사업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거쳐 7월 착공에 돌입한다.
2026년 6월까지 서원구 사직동 서원구청 지하 1층에서 매봉근린공원 내 수곡동 산 12-25, 291-5 일원 새 건물로 이전한다.
부지면적 5122㎡, 건축연면적 877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사업비로는 국비 81억원 등 398억8500만원이 투입된다.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사업은 2016년 이승훈 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답보 상태를 걸어왔다.
매봉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이 일부 주민의 반발로 지연되면서 사업 시행자의 공공용지 기부채납 절차도 2022년 1월에서야 끝났다. 이 과정에서 국비 4억1000만원과 도비 1억원이 반납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부지 소유권 이전 후 보건복지부 심의, 실시설계 및 건축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완료했다"며 "지역 주민 숙원인 보건소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는 1995년 서원구청(옛 흥덕구청) 지하 1층에 들어서 현재까지 셋방살이를 이어오고 있다. 매봉근린공원 일대에는 다수의 영구임대아파트 등 보건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어 신축 이전 적합지로 꼽혀 왔다.
청주지역 나머지 보건소 중 상당보건소는 2010년 신축된 옛 청원군 남부보건소(남일면), 청원보건소는 2014년 신축된 옛 청원군 북부보건소(오창읍) 건물을 각각 사용 중이다.
복대동 옛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물을 쓰는 흥덕보건소는 바로 옆 부지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이들 4개 보건소는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현재와 같이 개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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