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협 여성농업인센터, ‘감성치유 그림교실 전시회’ 열어

서륜 기자 2024. 6. 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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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농협 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지종진, 예산농협 조합장)가 14일까지 예산군청 로비 전시실에서 '감성치유 그림교실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여성농업인센터가 올 1월22~6월21일 운영한 그림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여성농업인센터는 하반기에도 그림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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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농협 여성농업인센터가 예산군청 로비 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감성치유 그림교실 전시회’에서 지종진 조합장(맨 왼쪽) 등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감성치유 그림교실 전시회’에서 선보인 작품들.

충남 예산농협 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지종진, 예산농협 조합장)가 14일까지 예산군청 로비 전시실에서 ‘감성치유 그림교실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여성농업인센터가 올 1월22~6월21일 운영한 그림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그림교실 수강생 13명은 이번 전시회에 1인당 3~4점의 그림을 가지고 나왔다. 자연과 각종 농산물을 주제로 한 것이 많았다. 여성농업인센터는 하반기에도 그림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문을 여성농업인센터는 그동안 악기·노래·서예·라인댄스·요가 교실 등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여성농업인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림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바쁜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이 일주일에 한 번씩 그림을 그리며 치유되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센터는 취미 위주의 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농한기에는 여성농업인 농업정책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지종진 조합장은 “여성농업인이 예술활동에 나서며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는 한편 자존감을 올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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