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24시] 초선 의원 입법 역량 강화하려면

오수희 2024. 6.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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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절초'는 제9대 절친 초선의원 의정연구회의 약자다.

초선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기법과 시정 질문 기법을 연구하는 계기가 됐다.

강연을 계기로 초선 의원들은 예산 개요, 예산 원칙, 예산 구조와 심사기법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공부했다.

구절초 대표인 강철호 의원은 "다양한 연구용역과 자체 연구를 거쳐 의원들의 입법과 시정 견제 역량을 강화해 부산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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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연구과제인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 제정 성과
제9대 부산시의회 초선 의원 연구단체 구절초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절초'는 제9대 절친 초선의원 의정연구회의 약자다.

초선 의원들이 뜻깊고 의미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의정연구회로 2022년 8월 등록했다.

구절초는 초선 의원들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결산 심사 같은 행정 사무감사에 필요한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활동했다.

먼저 정책 연구용역으로 "올바른 시정질문과 의미 있는 조례제정 기법"이라는 과제를 수행했다.

초선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기법과 시정 질문 기법을 연구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9월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 시와 교육청 본 예산 심사에 대비한 예산·결산 심사 기법 강연을 들었다.

강연을 계기로 초선 의원들은 예산 개요, 예산 원칙, 예산 구조와 심사기법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공부했다.

제9대 부산시의회 초선 의원 연구단체 구절초 [부산시의회 제공]

이 단체가 추진한 정책 연구용역 결과는 실제 조례 제정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김성근 신라대 기업경영학과 교수에게 '부산광역시 ESG 시민운동의 필요성과 확산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용역을 맡겼다.

김 교수는 연구용역에서 ESG 경영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ESG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시민 강사 양성을 위한 ESG 교육 체계구축과 지원, 우리 동네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군 시범사업 운영 등을 제안했다.

연구용역 결과는 지난 4월 제320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로 제정됐다.

ESG 시민운동은 기업이 환경과 사회적 책무를 존중하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하도록 시민이 자발적으로 실행하는 공익성이 있는 활동을 말한다.

구절초는 올해 정책 연구용역 주제로 '글로벌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의 도시경쟁력 분석 및 강화 전략'을 설정했다.

구절초 대표인 강철호 의원은 "다양한 연구용역과 자체 연구를 거쳐 의원들의 입법과 시정 견제 역량을 강화해 부산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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