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등록 장애인 모집

연간 35만원 평생학습 교육비 지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관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모두 70명을 모집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평생교육 바우처를 이미 받았거나 국가장학금을 수령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되면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학습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역농협에서 평생교육 희망 카드를 발급받은 뒤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이용기관에서 교육 수강 시 사용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미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증 장애 등의 이유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자아실현 뿐 아니라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