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이에른 뮌헨, 투헬과 "협상 중"...새 감독도 선임했는데 대체 왜?!→잔여 연봉 문제로 대화 '지속'

장하준 기자 2024. 6.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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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다.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처럼 계약이 유효한 상황에서 지난 2월 시즌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났지만, 계약 기간 문제로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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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감독
▲ 뮌헨을 떠난 투헬 감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전히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다.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우 놀라운 소식이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결별에 대한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 투헬 감독은 이처럼 계약이 유효한 상황에서 지난 2월 시즌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 발표했다.

▲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내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넘지 못하고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투헬 감독이 사임 의사를 전하자마자 바이에른 뮌헨은 빠르게 차기 감독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로베르토 데 제르비,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감독 등 연결됐던 감독들이 지휘봉을 전부 거절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이러한 선택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콤파니 감독은 감독 경험이 적은 인물인 데다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번리를 이끌고 리그 19로 추락하며 팀을 2부 리그로 추락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바이에른 뮌헨은 일단 새 감독을 선임하며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투헬 감독과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났지만, 계약 기간 문제로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헬 감독이 새로운 팀을 구한다면 해당 팀에게 투헬 감독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투헬 감독을 선임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며 투헬 감독 측과 이적료 설정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처럼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의 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고 있다.

▲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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