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KBS ‘아나까나’ 가사 저속하다고 방송불가…이번엔 심의실도 지친듯”(정희)

황혜진 2024. 6. 6.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조혜련이 히트곡 '아나까나' 가사 심의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6월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코미디언 신봉선과 함께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코미디언들이 조혜련 신곡에 대한 방송 3사 심의가 제발 다 열리길 기도했다. 드디어 방송 3사가 적격 판정을 해 줬다"고 기쁨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히트곡 '아나까나' 가사 심의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6월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코미디언 신봉선과 함께 출연했다.

조혜련은 히트곡 '아나까나'에 이어 5월 3일 신곡 '빠나나날라'를 발매했다.

DJ 김신영은 "코미디언들이 조혜련 신곡에 대한 방송 3사 심의가 제발 다 열리길 기도했다. 드디어 방송 3사가 적격 판정을 해 줬다"고 기쁨을 표했다.

조혜련은 "다른 데(KBS 외)도 '아나까나'는 났었다. 이번에는 KBS도 났다"며 "KBS가 '아나까나' 가사는 저속하다고. 저급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이유가 또 바뀌었다. 처음에는 수준 미달이었다가. 2000년대 들어와 가사 저속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이건 약간 비하인드인데 (신곡) 심의가 나서 소속사도 놀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심의 쪽에서도 나한테 약간 지친 것 같다"고 농담한 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어쨌든 신나지 않나"라고 조혜련 신곡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조혜련과 신봉선은 중년 여성의 고민을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한다.

폐경기를 뜻하는 단어 '메노포즈'(Menopause)에서 제목을 딴 이 작품은 중년 여성들에게 완경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조혜련과 신봉선, 배우 김현숙은 전형적인 현모양처지만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조혜련은 "원래 이영자, 김숙 씨가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서 맛깔스럽게 역할을 살려내야 하니까 개그맨들이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