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탄두 50기 보유…2018년 이후 15기 증가"

변휘 기자 2024. 6. 5. 2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50기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현역 핵탄두는 2018년 이후 전세계에서 322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RECNA는 전세계에서 총 9개국이 핵탄두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이후 현역 핵탄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중국으로 260기가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 추정치
"전세계 핵탄두 1만2120기…전세계 핵군비 확대 영향"
/사진=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


현재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50기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18년 이후 최근까지 15기가 늘어났다는 진단이다.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5일 공개한 2024년판 '세계의 현역 핵탄두 수'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RECNA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지구에 존재하는 핵탄두 수는 1만2120기다. 이는 9583기의 현역 핵탄두 수에 퇴역·해체를 준비중인 탄두를 더한 숫자다. 특히 현역 핵탄두는 2018년 이후 전세계에서 322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RECNA는 전세계에서 총 9개국이 핵탄두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현역 핵탄두 기준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4380기로 가장 많았고, 미국(3708기)이 뒤를 이었다. 또 중국 500기, 프랑스 290기, 영국 225기, 인도와 파키스탄 각각 170기, 이스라엘 90기, 북한 50기 순이었다.

특히 2018년 이후 현역 핵탄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중국으로 260기가 증가했다. 또 인도와 파키스탄, 북한 등의 증가폭이 컸다.

RECNA는 "세계에서 핵군비 확대가 진행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공격 등으로 핵무기가 사용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