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팬덤, 김호중 소속사에 결별 요구…"2차 피해 발생 안 돼"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 팬덤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안성훈 마이너 갤러리는 지난 3일 성명문을 통해 "생각엔터테인먼트의 대표와 본부장이 구속되고,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 변경 등이 결정된 상황"이라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관리해야 하는 소속사 역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계약 종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종료의 귀책 사유와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명백하게 소속사에 있다"며 "앞서 두 차례 배포한 소속사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티스트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떤 조건도 없이 전속계약 종료할 것'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후 안성훈을 향한 악의적 행동 및 언론 보도와 같은 부당한 위력 행사 등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함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여파로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홍지윤과 정다경, 영기 등 소속 가수들은 이미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밝혔다. 안성훈의 거취는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안성훈에 대한 예기치 않은 피해를 우려한 팬들이 성명문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생각엔터테인먼트의 대표와 본부장은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 등 3명은 지난달 24일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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