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조병규-송하윤 학폭 의혹에 트라우마 생겼나 “무슨 일 터질지 몰라”

김명미 2024. 6. 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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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이 '찌질의 역사' 출연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찌질의 역사' 두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연이은 학폭 의혹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풍은 송하윤의 학폭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개인 계정을 통해 "미치겠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라는 글을 게재하며 복잡한 심경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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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 캡처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이 '찌질의 역사' 출연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6월 4일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단동진과 레오나르도 풍빈치, 넷플릭스를 평론하다 | 진짜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작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김풍, 단군, 이창호, 침착맨의 모습이 담겨있다.

'경성크리처 시즌2' '다 이루어질지니' '대홍수' '더 인플루언서' '스위트홈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2' '좀비버스 시즌2' 등 수많은 작품이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김풍은 '대홍수'를 언급하며 "여름 시즌 아예 전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풍은 "여름에 그러면 안 좋다. 드라마고 영화고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고 덧붙였고, 침착맨은 "피해자가 있으면 편하게 볼 수 없다"며 공감했다.

이에 단군은 "왜냐하면 얼마 전에 형님이 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김풍은 "그만해라. 아무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씁쓸함을 표출했다.

이는 '찌질의 역사' 두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연이은 학폭 의혹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풍 원작 웹툰 '찌질의 역사'는 지난 2022년 초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으나 아직까지 방영되지 못하고 있다. 학폭 논란을 부인해온 조병규가 지난해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복귀한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송하윤이 학폭 논란에 휩싸여 더욱 방영이 불투명해진 것.

김풍은 송하윤의 학폭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개인 계정을 통해 "미치겠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라는 글을 게재하며 복잡한 심경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송하윤은 JTBC '사건반장'으로 인해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송하윤의 강제 전학 과거도 수면 위에 떠올랐다. 하지만 송하윤 측은 학폭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 중인 상황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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