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새만금에 제3공장 건립…고순도 배터리 소재 생산

임채두 2024. 6. 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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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성일하이텍이 4일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에서 제3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성일하이텍은 1천300억원을 들여 세운 2만3천평 규모의 제3공장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순도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은 기존 1, 2공장과 3공장의 생산량을 합하면 한해에 전기차 4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소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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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전기차 40만대 분량 원료 공급…자회사도 공장 세워 가동
성일하이텍 제3공장 준공식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성일하이텍이 4일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에서 제3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재활용이 중요하다"며 "성일하이텍이 전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은 1천300억원을 들여 세운 2만3천평 규모의 제3공장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순도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채용 예정 인원은 130명이다.

성일하이텍은 기존 1, 2공장과 3공장의 생산량을 합하면 한해에 전기차 4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소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성일하이텍 자회사인 에스이머티리얼즈(한·중 합작사)도 제3공장 바로 옆 7천평 부지에 공장을 세워 배터리 제조용 리튬 화합물을 생산한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신규 공장에서 배터리 소재를 대량 생산하면 이차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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