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CJ CGV, 유증으로 재무구조 개선… 이익도 V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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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로 출자해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40억원으로, CJ CGV 하반기 실적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이) 반영될 것"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 실적 반영 시 CJ CGV의 연간 영업이익은 13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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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로 출자해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대신증권은 CJ CGV가 마지막 관문인 재무구조 개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번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는 CJ가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을 CGV에 출자하고 해당 주식 가치만큼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 골자다. 약 44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CJ의 CJ CGV 지분은 33.6%에서 50.9%로 늘어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가 아니라 CJ CGV의 자회사가 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CJ CGV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100%에서 390% 수준으로 개선된다”며 “재무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스 자산·부채도 빠르게 줄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에도 기여도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40억원으로, CJ CGV 하반기 실적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이) 반영될 것”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 실적 반영 시 CJ CGV의 연간 영업이익은 13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CJ CGV가 올해 1분기까지 연결기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낸 가운데 앞으로 이익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김 연구원은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흥행작은 점점 많아지고 비용은 효율화하면서 이익이 V자 커브를 그릴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신작과 시리즈물 위주의 개봉으로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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