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은 경주에서"…정상회의 개최 인프라 '최고'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6.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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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적화되고 충분한 인프라를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열린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사용한 정상회의장과 각료회의장, CEO서밋 회의장 등의 사용면적은 2만 61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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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부산 APEC 회의장 사용면적보다 2014㎡ 넓어 '충분'
보문관광단지 178만㎡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다양한 혜택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적화되고 충분한 인프라를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열린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사용한 정상회의장과 각료회의장, CEO서밋 회의장 등의 사용면적은 2만 6185㎡이다.

이와 비교해 경주는 부산보다 더욱 넓은 2만 8199㎡의 회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모든 회의장이 3분 이내 거리에 배치돼 있어 짧은 이동 동선으로 경호안전과 운영 편의성은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경. 경주시 제공


제1회의장으로 활용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국제 회의장 및 전시컨벤션센터로 최첨단 회의‧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시장 1만 1594㎡를 증축하는 공사도 추진하고 있어, 양질의 국제회의 개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의장으로 사용하는 육부촌은 서라벌의 6개 촌장들이 모여 화백회의를 진행했던 곳으로, 경회루를 모티브로 설계한 상징성 있는 건축물이다.

여기에 제1회의장과 불과 0.5㎞ 떨어진 전통 한옥 형태의 보문관광단지 종합상가는 개보수를 통해 APEC 사무실로 제공할 예정이다.
   

육부촌 전경. 경주시 제공


특히 지난 2022년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5개 법정부담금이 감면되고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더욱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비 지원과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평가를 통한 관광기금 지원을 비롯해 영업 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등 관광특구(관광진흥법 제70조) 수준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앞서 경주시는 한일정상회담(1993년)과 G20 재무장관회의(2010년), APEC 교육장관회의(2012년), 제7차 세계물포럼(2015년), OWHC 세계총회(2017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도 갖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 여건과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가장 안전하고 쾌적하게 APEC 정상회의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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