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1위…2위 정해영

주영민 기자 2024. 6.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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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가 2024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양의지가 어제(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장 많은 56만 9천279표를 받았다"며 "나눔 올스타 마무리 부문 후보 정해영(KIA 타이거즈·56만 9천55표)과는 224표 차"라고 전했습니다.

고졸 신인 선수 중에선 두산 김택연이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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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가 2024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양의지가 어제(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장 많은 56만 9천279표를 받았다"며 "나눔 올스타 마무리 부문 후보 정해영(KIA 타이거즈·56만 9천55표)과는 224표 차"라고 전했습니다.

KBO는 "2일까지 총 128만 2천81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44%가 양의지를 찍은 것"이라며 "양의지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다 득표, 통산 8번째 베스트 12 선정을 노린다"고 소개했습니다.

3위는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으로 총 55만 7천73표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1, 2위와 약 1만 표 차이라서 뒤집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KIA는 나눔 올스타 팬 투표 선두 자리를 싹쓸이할 태세입니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을 비롯해 중간 투수(전상현), 마무리 투수, 포수(김태군), 1루수(이우성), 3루수, 유격수(박찬호), 외야수(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 2개 부문, 지명타자(최형우)까지 총 10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KIA가 1위를 달리지 못하는 포지션은 2루수(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외야수 1자리(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 뿐입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노립니다.

드림 올스타에선 삼성 라이온즈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선발 투수(원태인)부터 1루수(데이비드 맥키넌), 2루수(류지혁), 3루수(김영웅), 유격수(이재현), 지명타자(구자욱)에 이르는 총 6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원태인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선발 투수 1위를 노립니다.

고졸 신인 선수 중에선 두산 김택연이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KBO리그 역사에서 고졸 신인이 베스트 12에 선정된 사례는 5번에 불과하고, 투수로는 2019년 LG 트윈스 정우영이 유일합니다.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를 뽑는 팬 투표는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됩니다.

베스트 12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1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며 LG, NC 다이노스, KIA, 한화, 키움이 한 팀을 이루는 나눔 올스타와 kt wiz, SSG 랜더스, 두산, 롯데 자이언츠, 삼성이 힘을 합치는 드림 올스타가 대결합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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