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신는 레더 부츠

신은정 2024. 6. 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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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멋없는 레인 부츠를 벗을 시간.

비 오는 날에도 신을 수 있는 트레통의 레더 부츠, 피테오가 등장했다.

그러던 중 레더 부츠인데도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 신을 수 있는 트레통TRETORN의 피테오 PITEA를 발견했다.

피테오는 소가죽을 사용해 만든 부츠지만 발수 가공 처리해 눈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착용 가능한 웨더 웨어로, 경계 없는 자유로운 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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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통' 피테오

답답하고 멋없는 레인 부츠를 벗을 시간. 비 오는 날에도 신을 수 있는 트레통의 레더 부츠, 피테오가 등장했다.

FEATURE

소재 어퍼-레더 아웃솔-러버

사이즈 230~285mm

굽 높이 40mm

색상 브라운, 블랙

가격 19만9천원

해가 지날수록 여름은 점점 더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이 됐다. 바뀐 기후 때문에 일기예보도 소용없다. 어떤 때는 예고도 없이 비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어떤 때는 한 달 내내 해가 뜬 날을 손에 꼽을 정도다. 언제 어디서 비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아침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레인부츠를 꺼내는 행위도 무의미했다.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날씨가 이어진다.

하지만 완전 방수가 되는 레인부츠의 경우 대부분 고무 재질이다. 신고 벗기도 번거로울뿐더러,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줄까 봐 한번 신으면 벗기도 무섭다. 발에 땀과 열이 많거나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꺼려 하는 이유다. 긴 장마에 완전히 물에 잠긴 바닥을 밟아야 하는 일이 아닌 경우에는 발수 처리된 신발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던 중 레더 부츠인데도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 신을 수 있는 트레통TRETORN의 피테오 PITEA를 발견했다.

무엇이든 오랜 세월을 이길 수는 없다. 트레통은 1891년 스웨덴의 헬싱보리에서 설립된 유서 깊은 브랜드다. 설립 5년 만인 1896년에 10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했고, 1900년에는 첫 운동화를 만들었다.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동화와 러버 부츠, 테니스 공을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피테오는 소가죽을 사용해 만든 부츠지만 발수 가공 처리해 눈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착용 가능한 웨더 웨어로, 경계 없는 자유로운 룩을 제안한다. 레더 부츠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비에 젖을 걱정이 없다. 비가 오는 날에는 답답한 것이 싫어 샌들을 꺼내 신던 에디터도 이제 피테오를 먼저 집는다. 견고한 힐과 토캡이 외부 충격에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트레통은 다양한 아웃도어 상황에 맞는 디자인을 고민하며 일상적이고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만든다. 쿠셔닝이 좋은 풋베드는 장시간 신어도 발에 무리가 없으며, 사이드 고어를 사용해 신축성이 있어 신고 벗기 편하다. 내구성이 좋은 TPU 아웃솔은 유연하게 움직여 다양한 상황에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편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 관리도 편하다. 인솔은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만 자주 해준다면 항상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캐멀에 가까운 브라운 색상은 단출하게 연출되는 여름 룩에 포인트로 제격이다.

피테오의 경우 230, 235, 240, 245 사이즈가 반 사이즈 크게 제작되어 평소 신는 사이즈보다 반 사이즈 작게 신으면 여유 있게 맞는다. 250 사이즈인 에디터는 피테오 245 사이즈를 신고 있다.

신은정 / sej@dr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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