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태도 논란' 광주FC 이정효 감독, 리그 차원 징계 면해

고우리 2024. 6. 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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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자회견 중 '태도 논란'이 불거졌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리그 차원의 징계는 면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정효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달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설전을 벌여 논란이 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연맹은 광주FC를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섰고, 구단을 상대로 추가 조사까지 벌인 끝에 경고 차원의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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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효 광주FC 감독

공식 기자회견 중 '태도 논란'이 불거졌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리그 차원의 징계는 면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정효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감독에게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할 때는 규정을 준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공문에 그라운드 등 공개된 장소에서는 욕설 등을 자제하라는 경고도 포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달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설전을 벌여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광주FC는 경기 종료 직전 비디오판독(VA 끝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1-1로 비겼는데, 이후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찾아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상당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는데 "어떤 부분이 자랑스러웠냐"고 묻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경기 종료 이후 선수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고 답하거나, 허율에 대한 평가도 "보셨잖아요"라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연맹은 광주FC를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섰고, 구단을 상대로 추가 조사까지 벌인 끝에 경고 차원의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광주FC #이정효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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