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과 다툼' 이정효 광주FC 감독, 경고 조치로 일단락

전민준 기자 2024. 6. 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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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인터뷰 과정에서 취재진과 다툰 이정효 감독에 대해 경고 조치로 일단락했다.

1일 연맹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정효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구단에 공문을 보내 경고 차원의 조처를 했다.

한 취재진이 이 감독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이정효 감독은 "지금 싸우자는 겁니까"는 발언도 하는 등 말다툼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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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경고 조치를 받았다./사진=뉴스1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인터뷰 과정에서 취재진과 다툰 이정효 감독에 대해 경고 조치로 일단락했다.

1일 연맹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정효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구단에 공문을 보내 경고 차원의 조처를 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25일 인천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1-1 무)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광주는 종료 직전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1-1로 비겼는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이 감독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보셨잖아요", "할 말이 없다", "말할 수 없다" 등 단답형으로 답변했고 시종일관 짜증 섞인 태도를 취했다.

한 취재진이 이 감독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이정효 감독은 "지금 싸우자는 겁니까"는 발언도 하는 등 말다툼도 벌였다. 논란이 커지자, 연맹은 광주가 제출한 경위서를 바탕으로 상벌위 개최를 검토했으나, 결과적으로 별도의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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