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릿'하고 '욱신'거리고…당신 손목을 괴롭히는 원인 [귀하신 몸]

신수정 2024. 5.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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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하고 욱신거리고 저리고 쑤시는 손목, 하루빨리 손보지 않으면 더는 쓸 수 없을지 모른다.

우리 손목은 일할 때, 청소할 때, 요리할 때 등 자기 전까지 쉬지 못하고 움직인다.

청소, 요리, 손빨래, 밭일까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찌릿하고, 욱신거리는 손목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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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찌릿하고 욱신거리고 저리고 쑤시는 손목, 하루빨리 손보지 않으면 더는 쓸 수 없을지 모른다.

찌릿하고 욱신거리고 저리고 쑤시는 손목, 하루빨리 손보지 않으면 더는 쓸 수 없을지 모른다. [사진=EBS]

우리 손목은 일할 때, 청소할 때, 요리할 때 등 자기 전까지 쉬지 못하고 움직인다.

손이 없으면 일상은 유지될 수 없다. 하지만 손과 손목이 보내는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통증을 방치하면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욱신, 저릿, 시큰한 손목 통증은 질병의 신호이다. 또 세심하게 구성된 손의 구조상 손·손목 질환은 한 가지만 찾아오는 경우도 드물다.

세심하게 구성된 손의 구조상 손·손목 질환은 한 가지만 찾아오는 경우도 드물다. [사진=EBS]

아파트를 떠나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4년 차가 됐다는 60대 여성은 작년부터 손목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청소, 요리, 손빨래, 밭일까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찌릿하고, 욱신거리는 손목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고 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직장 생활과 세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을 병행하는 40대 워킹맘. 그는 부쩍 심해진 손목 통증으로, 마우스는 왼손으로 쓰고 젓가락 대신 숟가락을 쓸 정도가 됐다.

4년 차 애견 미용사인 50대 여성은 3시간 정도 가위질을 하고 나면 말 그대로 손목이 끊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호소했다. 어느 날부터는 잠에 들어서도 저리는 손 때문에 깜짝 놀라며 깨는 날이 많아졌다.

쿠키와 케이크 만드는 것을 좋아해 베이킹 샵을 운영한 지 3년이 지난 30대 여성은 손목 보호대부터 마사지기, 습관이 된 냉찜질까지 손목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

이렇듯 각자 다른 원인과 질환으로 손목 통증을 앓고 있는 네 사람. 통증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고 싶은 이들의 소망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내달 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손이 저릿 손목이 욱신, 이제는 손볼 시간' 편에서는 부위도, 통증 양상도 모두 다른 손목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본다. [사진=EBS]

내달 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손이 저릿 손목이 욱신, 이제는 손볼 시간' 편에서는 부위도, 통증 양상도 모두 다른 손목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본다. 또 손목 스트레칭, 근력 운동과 함께 일상에서 손목을 망쳐왔던 잘못된 생활 습관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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