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개최…'에스엘' 성장 전략 공유

김형준 기자 2024. 5. 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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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제2차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 중견기업 '에스엘(005850)'의 경영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는 대경권 소재 지역 우수 중견기업의 선장 전략과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첫 번째 지역별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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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엽 에스엘 부회장 "급격한 산업 변화…소통체계 필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2차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제2차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 중견기업 '에스엘(005850)'의 경영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는 대경권 소재 지역 우수 중견기업의 선장 전략과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첫 번째 지역별 네트워크다.

전날 경북 경산시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위지명 아바코(083930) 회장,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 유지연 TC태창 회장, 이유현 구영테크(053270) 부사장 등 대구·경북 지역 중견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보행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램프 기술과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관련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 부회장은 "급격한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유연하고 기민한 소통·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부서간 장벽을 가로지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 방식 조직 운영을 통해 상시적 정보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스엘은 에스엘서봉재단을 설립, 현재까지 총 300억 원을 출연해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체 중견기업의 35.5%를 차지하는 지역 소재 중견기업은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상속증여세 완화, 투자 촉진 보조금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새 국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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