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밤부터 수도권·충청 비… "우산 챙기세요"

3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맑아질 예정이다. 다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에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3월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사진=뉴스1

3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질 예정이다.

지난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아졌다가 오전부터 날이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밤에는 서쪽 지역부터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전남 남부 서해안,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이날 새벽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밤 9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 6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저기온은 13~18도, 최고기온은 21~30도를 웃돌 예정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대기질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측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