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 "환영"

송창헌 기자 2024. 5.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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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27년 만에 공식적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전남도 역시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발맞춰 정부가 요청한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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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27년 만에 공식적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전남도 역시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발맞춰 정부가 요청한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남도가 지난 1일 건의한 '2026학년도 국립 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이 이번 발표에 함께 포함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현재 정부 요청에 따라 공모에 의한 의대 설립 대학 정부추천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공모 절차를 추진, 10월 말까지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한 것 처럼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광역단체인 전남에 국립 의대를 설립해 의료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반드시 2026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에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2026년 전남 국립 의대가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설립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3일 정부에 대학 추천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대형 컨설팅업체나 대형 로펌 등에 위탁해 엄격한 절차와 합리적 기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정부 발표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발표하지 않은 만큼, 도는 '정부 요청에 따른 의대 추천 절차'를 신속히 진행, 선정된 대학을 늦어도 10월까지 정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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