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향대로 골라서 즐기는 인천 여행지

이철진 기자 2024. 5.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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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에버리치호텔 라벤더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작으로 낮시간이 길어지고 선선한 밤 기온에 사람들 활동 시간이 밤늦게까지 이어지면서 가볼 곳이 한층 다양해졌다.
 
이에 맞춰 인천관광공사가 '야외에서 초여름 즐기기'를 테마로 6월 가볼만한 여행지와 함께 다양한 축제․행사를 소개했다. <자료협조; 인천관광공사>


시원한 바다가 있는 인천섬 레저관광 


 영흥도ㆍ선재도 : 캠핑


 육지에서 다리로 연결돼 자동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영흥도와 선재도에는 20여 곳의 캠핑장이 있어 누구나 쉽게 바다 캠핑이 가능하다. 
 
캠핑 초보들이 캠핑 도구 없이 갈 수 있는 카라반과 글램핑장은 물론 캠핑 고수들을 위한 일반 캠핑장 부지기수다.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와 선재도는 다리로 연결돼 있어, 캠핑하는 동안 두 섬을 오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선재도는 2021년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목섬이 있는 곳이다.


물이 빠지면 황금빛 모래길이 나타나 그곳까지 걷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영흥도는 해수욕과 모래찜질,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과 더불어, 150여년의 세월을 버텨낸 소사나무 군락지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줘 캠핑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 캠핑을 한다면, 영흥도와 선재도에 위치한 선재․용담․영암․내리․십리포 등 5곳의 어촌마을에서 낚시, 조개캐기와 같은 어촌체험을 해보길 추천한다. 


 무의도 : 짚라인, 트레킹


 영종도에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무의도에는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에 하늘을 날아 멋진 바다 풍경을 다이내믹하게 감상할 수 있는 짚라인도 설치돼 있다.  

하나개해수욕장 짚라인

해안 절벽을 따라 약 800m 길이의 데크길인 해상관광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화창한 초여름날 바다 전망을 보며 산책하기 좋다.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연륙교를 건너 소무의도의 무의바다누리길 8코스를 걸으며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길 추천한다.


영종도 왕산마리나 : 요트체험


 영종도 왕산마리나에서는 다양한 요트체험이 가능하다. 


마리나 인근의 글라이더스 왕산에서는 요트투어부터 교육, 렌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왕산마리나 요트

가장 기본적인 코스로 운항시간이 40분인 요트 퍼플릭 투어는 왕산해변과 을왕리해변, 선녀바위 등을 요트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몰시간에 맞춰 1시간 인천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운항하는 요트 선셋 투어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생태관광_여름꽃 스팟  


 벚꽃 앤딩 달래줄 장미꽃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미꽃은 5월부터 피기 시작해 6월에 만개하는 꽃으로, 벚꽃엔딩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초여름 대표 꽃이다.


 장미는 인천의 시화로, 장미꽃 명소가 많다. 

장미근린공원

연수구 해돋이 공원 내 장미원은 다양한 종의 장미와 프랑스 정형식 정원, 미로모양의 장미 정원, 조각상이 조성돼 있어 유럽식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장미근린공원의 경우 주요 스팟인 장미원을 비롯해 생태학습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로즈가든에서는 장미 터널을 비롯해 형형색색의 장미꽃과 호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강화루지 금계국

여름꽃 금계국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서 루지만 타고 가지 말고 여름꽃 금계국이 핀 꽃동산도 방문해 인생샷을 찍어보자.


특히 6월의 꽃동산은 금계국이 들판과 언덕을 온통 노란 빛으로 물들여 장관을 이뤄 찾는 이들이 많다.  


차로 다리를 건너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는 6월부터 여름내내 피는 노란 금계국 들판을 만날 수 있다.


숲속이 아닌 드넓게 펼쳐진 서해바다와 통나무 풍경과 함께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어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강화 에버리치 호텔 라벤더

눈이 시릴 것 같은 라벤더


강화도 호텔 에버리치에 가면 3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잉글리쉬 라벤더 가든을 만날 수 있다.


호텔에선 수확한 라벤더로 어메니티, 화장품, 드라이플라워, 쿠키,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라벤더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


6월 축제․행사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오는 6월 8~9일 이틀간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서 '인천 헤리티지'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이때 중구청, 근대건축전시관, 개항박물관, 대불호텔, 짜장면 전시관 등 여러 문화유산을 야간개방한다.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야행을 함께 하면 근대의상을 입은 배우의 도슨트와 함께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개항장 곳곳에서는 ▲문화유산 라이팅 쇼, ▲빛의 거리, ▲달빛 낭만거리 공연 등 볼거리를 비롯하여 지역 문화 예술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개항 의상 패션쇼는 방문객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근대 역사 체험이 가능한 6개 코스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먹고 놀고 마시며 그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6월 15일~16일, 22일~23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2차례 인천항 8부두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된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신포국제시장 및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함께 강화·옹진군 특산물과 수공예품도 만날 수 있다. 


클래식 및 트로트 공연 및 드론쇼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바다영화 상영회, 네온 드로잉 등 체험이 가능해 방문객들은 오감을 사로잡힐 것으로 보인다. 


 춤추는 도시 인천 2024


인천시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인천시립무용단이 특별기획한 '춤추는 도시 인천 2024'는 6월 1일과 8일, 15일 만날 수 있다.

춤추는 도시 인천

공연 첫날인 1일에는 송도센트럴파크 특설무대에서 '송도의 여름밤' 공연을 시작으로 8일에는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대공원의 하루'라는 야외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현대무용과 발레, 한국창작무용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망라한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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