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꼴찌?"···시즌 4번째 무득점 패배 대구FC, 강등권 탈출 실패

석원 2024. 5. 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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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의 홈 경기에 이어 수원 원정까지 2연패에 빠진 대구FC가 강등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 저녁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의 15라운드 원정에서 대구는 라인업의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0-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오는 6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한다면 대구는 최하위로 추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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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의 홈 경기에 이어 수원 원정까지 2연패에 빠진 대구FC가 강등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 저녁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의 15라운드 원정에서 대구는 라인업의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0-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첫 선발 출전한 박세민을 포함해, 최근 신뢰를 보내는 수비수 박진영 등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부진 탈출이 절실한 고재현을 윙어로 선택했던 박창현 감독의 카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후반 들어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대구는 강상윤과 이승우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강등권인 11위에 머뭅니다.


최하위 대전이 패배하며 다행히 꼴찌 추락을 면한 대구FC는 감독 교체 이후, 살아나는 듯했던 공격력의 하락이 무엇보다 큰 고민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제주전에 이어 또다시 골을 넣지 못한 대구는 시즌 4번째 무득점 패배이자, 6번째 무득점 경기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경기를 내준 뒤 박창현 감독은 "우리 밑에는 아무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와 함께 다가오는 대전전에 대해 "상대방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라며, "사생결단으로 임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는 6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한다면 대구는 최하위로 추락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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