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여야 지도부 만나 “글로벌허브 특별법 우선 처리해달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5.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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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국회를 찾아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글로벌 특별법을 포함한 부산지역 핵심 법안 처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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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성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박찬대 “책임감 갖고 협조”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국회를 찾아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글로벌 특별법을 포함한 부산지역 핵심 법안 처리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은 크게 경제성장률 약화, 초저출산 문제, 격차 문제 등 세 가지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보다도 남부권 소외·격차 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거점도시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을 새로운 글로벌 거점도시로 만드는 것은 국가 전략상 굉장히 중요하다"며 "22대 국회에서 글로벌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하고 저희 의원님들하고 적극 상의해서 좋은 법안으로 성안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지 않다"며 "부산의 발전, 지역 균형에 있어서 함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남부권 거점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됐으나 21대 국회 폐원과 함께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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