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여·야 지도부 만나 부산 현안 설명

원동화 기자 2024. 5.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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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만났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국가 차원의 추진 동력을 얻어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전봉민 대표 발의)으로 법안이 발의됐으나 21대 국회 폐원과 함께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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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요청
제22대 국회 개원 앞두고 부산 현안 챙기며 중앙 누벼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만났다. 부산 글로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및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해서 촉구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에 견줄 만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산의 노력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을 통해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국가 차원의 추진 동력을 얻어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전봉민 대표 발의)으로 법안이 발의됐으나 21대 국회 폐원과 함께 폐기됐다. ‘한국산업은행법개정안’ 역시 21대 국회에서 2년여를 계류하다가 폐기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하고 저희 의원님들하고 적극 상의해서 좋은 법안으로 성안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는 여야 따로 있지 않다”며 “부산의 발전, 지역균형에 있어서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지도부 면담 후 박 시장은 “지역 특성화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 법안을 우선해 처리하는 게 지역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데 여야 모두 공감했다”며 “올해 안에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모두가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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